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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뜯어보기

0319 K리그 6라운드, 대전:성남 리뷰

출처 : 대전시티즌 홈페이지

대전 시티즌이 충격의 0-3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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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성남 일화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성남의 용병 공격수 두두에게 2골을 내주며 아쉬운 0-3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대전은 성남 원정 경기 14경기 연속 무승 징크스 탈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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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주승진, 김형일, 이동원, 최근식이 4백 수비라인을 형성했고, 에드손, 이성운, 고종수가 미드필드진에 포진됐다. 용병 공격수 에릭이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나섰고, 박성호김민수가 좌,우에서 에릭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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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광주와의 원정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던 최근식, 김민수는 지난달 15일 제주전 이후 3경기만의 선발 출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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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펼쳤던 대전 수비진은 모따, 두두 두 브라질 듀오와 신예 조동건이 이끄는 성남의 공세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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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전반 31조동건의 침투 패스를 이어받은 두두에게 왼발 슈팅을 허용하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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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을 0-1로 뒤진 체 마친 대전은 후반 들어 김민수를 이동근으로 교체 하며 추격골을 노렸다. 그러나 후반 18분 다시한번 두두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0-2로 격차가 벌어지고 말았다. 측면 돌파에 성공한 최성국의 땅볼 크로스를 두두가 놓치지 않고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대전의 골망을 흔듯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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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후반 25주승진을 공격적인 나광현으로 교체하며 더욱 공격적인 선수교체를 감행했지만 성남의 골문을 여는데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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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48분 모따의 돌파를 저지하다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성남 최성국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0-3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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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0-3 패배의 충격을 잊고 오는 26일 전북 현대와의 정규리그 7라운드 홈 경기에서 정규리그 첫 승 사냥에 다시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