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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퍼플크루 여성 축구모임 첫 A매치 퍼플크루여성축구팀 첫 A매치. 축구? 이제는 남자들만이 즐기는 스포츠가 아니다. 28일 대전. 서툴지만 열정적이었던 'PurpleLadies' 가 모였다. 9월 28일 11시. 관저동에 위치한 '강정훈 풋살구장'에 퍼플크루 여성축구팀의 첫 모임이 있었다. 급히 모이는 바람에 많은 사람이 많이 모이지 못하고 아직 틀도 잡히지 않았지만 이제 시작인 것이다. 그녀들은 훈련 내내 공차는 것에 익숙치 않은 모습이었지만 입가에 즐거운 미소는 가실 줄 모르는 듯했다. ▒ 본격적인 훈련 ▒ 훈련은 평소 퍼플크루 내에 박식한 축구지식을 가진 조본구코치의 지도를 통해 이뤄졌다. 첫 훈련은 슈팅이었다. 거의 모두가 처음 공을 접한지라 엉성한 자세, 슈팅에 힘없이 굴러가는 공들을 보며 민망함에 웃기 일쑤였다. 코치의 계속된 .. 더보기
대전시티즌 역대 외국인 선수들.. 간만에 퍼플로그에 글이 업데이트가 되는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글을 홈페이지 관리자 혼자 쓰고 있기 때문에 퍼플크루 블로그의 업데이트가 자주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퍼플크루 회원 중 퍼플크루에 글을 올리고 싶으신 분들은 퍼플크루 홈페이지 자우게시판에 글을 쓰시면서 제일 위에 블로그투고 라는 다섯글자를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새 글을 쓰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그동안 대전시티즌에서 활약했던 외국인 선수들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997시즌부터 K리그에 참가한 대전시티즌에 처음 외국인 선수가 선보인 것은 K리그에 참여한지 5년째인 2001년부터였습니다. 지금까지 8년동안 28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대전을 거쳐갔고 현재 활약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는 나름대로 K.. 더보기
2008 K리그 여름 이적상황 정리 지난 7월 31일을 끝으로 K리그의 2008시즌 여름 이적시장이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이 기간동안 각팀들의 선수 영입 상황에 대해 많은 축구팬들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며 깜짝 놀라기도 하고 많은 아쉬움으로 쓰라린 가슴을 움켜쥐는 등 많은 선수들의 이동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각팀별로 한번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찾아본 자료이기에 누락된 선수의 이동이 있을 수 있으니 이점은 이해를 해주시길 부탁드리며 혹시라도 누락된 선수의 이동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으며 선수 이적상황은 지난 7월 20일 K리그 정규 15라운드가 종료된 이후의 것들을 위주로 정리한 것이니 그 전의 이적상황이 정리되지 않은 것에 대한 이해 역시 부탁드리겠습니다. 1. 대전시티즌 IN : 셀미르 , 권집 .. 더보기
대전:광주리뷰 - 고종수를 활용해봅시다. 어제의 경기로 인해 K리그 정규리그가 딱 절반의 일정을 끝마쳤습니다. 총 26라운드로 진행되는 정규리그는 어제 13라운드를 치르며 반환점을 돌게 되었는데요 대전으로선 정규리그 후반에서의 도약을 위해 현재 부진의 늪에 빠져있는 광주를 상대로 한 어제의 경기에서 꼭 승점3을 획득했어야 하는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원정가서 승점1을 챙겨오긴 했지만 어제의 경기내용을 봤을 땐 승점1만으로 만족하기에는 상당히 불만스러웠던 결과가 아닐 수 없습니다 1. 찜통더위..그래서 너무나 힘든 개인적으로 어제가 올해 들어 가장 더운날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거기다 습도까지 높아 사우나에 들어온 것처럼 끈적하고 숨이 턱 막히는게 움직이는게 상당히 힘들 정도로 더운 날씨였습니다. 저도 이런데.. 더보기
대전, 고베에 승부차기 석패 POSTED BY 야동지누 포스트 속 사진 출처는 대전시티즌 구단 홈페이지 김장헌님 사진입니다. 그리고 역시 야동지누님 블로그에도 동시에 올려진 글입니다. 이제 곧 K리그가 다시 일정을 소화할 날이 얼마 안남았네요. 바로 내일모레 컵대회를 시작으로 다시 한번 K리그가 날개짓을 하게 됩니다. 지난 한달여의 시간동안 월드컵 3차예선 일정 관계로 K리그가 휴식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각팀들은 전반기에 발견된 약점과 부족한것을 보완하고 좋은 것을 살리는 소중한 시간으로 보냈을텐데요 대전시티즌은 청평 에덴 스포츠타운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후반기 대도약을 위한 노력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이러한 성과를 테스트하기 위해 J리그 빗셀고베를 초청하여 친선경기를 가졌는데요 말 그대로 친선경기인만큼 승패에 큰 의.. 더보기
이상한 빗셀고베와의 친선전.. POSTED By 야동지누 대전시티즌은 현재 월드컵 3차예선으로 인한 K리그 휴식기를 청평에서 전력을 안정화 시키고 조금이라도 더 강화시키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 휴식기를 이용하여 전반기의 부진을 씻고 안정적인 중위권 진입으로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게 되는데 이러한 준비를 점검하기 위해 25일 전북과의 컵대회에 앞서 21일 일본 J리그의 빗셀고베와 친선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이번 친선경기는 대전시티즌의 창단 12년, 중도일보 창간 57년을 기념하기 위해 공동으로 개최하는 경기인데 빗셀고베는 우리나라 축구팬들에게는 상당히 낯익은 이름의 팀입니다. 예전 하석주, 김도훈, 최성용이 빗셀고베에서 뛰었고 현재 박강조와 김남일이 빗셀고베에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2006년 .. 더보기
퍼플카툰 4호 "연고이전=패륜" POSTED By. 퍼블 퍼플카툰 4호가 나왔습니다. 즐감하시길 바랍니다. 더보기
퍼플카툰 3호 "북경반점 A코스" POSTED By 퍼블 퍼플카툰 3호가 나왔습니다. 이번 3호카툰은 퍼블니께서 박영선님의 사진으로 편집하였습니다. 역시 퍼가는 것은 맘대로 퍼가셔서 어디든 올려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수정은 금지하고 있다는거 아시지요? 이번 3호 카툰의 재미는 예전것보다 못하다고 퍼블님께서 말씀해주셨는데 제작한 성의를 봐서라도 즐감해주시길 바랍니다. ^^ 더보기
퍼플카툰 2호 "기특한 제자들" POSTED By 퍼블 지난 11일에 있었던 K리그 정규 9라운드 부산과의 경기 사진을 찍은 김창규님의 사진 제공으로 퍼블님이 퍼플카툰 2호를 제작하였습니다. 이 카툰은 퍼플크루 블로그인 퍼플로그와 퍼블님의 블로그에서 동시에 발행이 됩니다. 본 카툰은 경기 사진을 가지고 재구성을 한 것으로서 만화속에 설정된 상황은 퍼블님께서 임의로 만든 것일뿐입니다. 본 카툰은 특정선수 및 상대팀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만약 이 카툰을 보시는데 있어 기분 나쁘신 분들이 계시다면 정중히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허나 의도한바가 아니고 그저 재미를 위해 설정한 것이오니 수정 및 삭제는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역시 퍼가시는 것은 맘대로 퍼가셔도 상관 없습니다만 수정 없이 원본 그대로를 퍼가실 것을 요청합니다. 더보기
04.30 컵3R 울산전 간단 리뷰 POSTED By J.B.G 어떤 스포츠이든 흐름은 있습니다. 이번 울산과의 컵3R 경기는 그 흐름에서 결정력을 갖추느냐 못하느냐는 승패와 직결함을 새삼느끼는 경기였다고 보여집니다. 김용태의 2번의 슈팅 이여성의 중거리 슛 등... 우리에게 좋은 찬스들이 수 차례 있었습니다. 그때가 우리의 흐름이었습니다. 우리는 골을 결정하지 못 했고... 반면 울산은 전반 몇번 안되는 찬스에서 골을 결정지었습니다. 패인은 역시 결정력... 전반을 놓고 보자면.... 굉장히 좋은 경기를 했습니다. 좌우로 혹은 전후로 볼의 흐름이 정말 좋았고, 더우기 패스와 패스의 순환과정이 너무도 잘 맞았습니다. 수비에서 또한 단 한차례를 제외하곤 상대 공격진영을 잘 막아냈구요. 특히 김용태의 아까운 두 슈팅은 선수 본인에게도 오래토록.. 더보기
제15구단 강원FC의 창단을 환영하며.. POSTED BY. J.B.G 김주성 김현석 (이상 은퇴선수) 설기현 이영표 우성용 이을용 정경호 서동명 (이상 현역선수) 이름만으로도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강원도에서 배출 되었습니다. 특히 고교축구에서는 강릉농고와 강릉상고의 더비(?)경기는 알게모르게 많은 축구팬들의 이목을 받아왔었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그동안 프로화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었던.... 축구에서만큼은 척박한 땅이었던 것이 아쉬울 뿐이었죠. 그 실력에 비해 지리적 취약점 때문에 강원지역을 연고한 프로팀이 그동안 없었습니다. 전국 지자체 중 가장 적은 인구를 보유했던 이유도 위와 같다 할 것입니다. 어찌되었든 이제 출발을 한다고 합니다.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다. 또한 광주상무가 천안으로 연고이전을 한다면... 빛고을 광주에도 금호그룹이 투자.. 더보기
퍼플크루 블로그 주소 변경! 퍼플크루 홈페이지의 이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답니다. 빠르면 내일 아침부터 홈페이지가 열릴지도 모르겠습니다. 답답하셨을텐데 좀만 더 기다려주세요. 아무리 글이 잘 올라오지 않는 홈페이지지만 왠지 들르지 않으면 허전하신 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는 그냥 거리낌 없이 편하게 글도 남기고 함께 어울려보는건 어떨까 싶어요. 아차차.. 제가 다시 글을 쓰는 것은요 위에 썼듯 작업이 잘 되고 있다는 말을 드리고 싶은 목적도 있지만 퍼플크루 블로그 주소가 바뀌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서였답니다. 홈페이지 이전 작업을 하면서 블로그 주소도 바꿨거든요.. 퍼플크루 블로그는 티스토리라는 블로그 전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티스토리의 주소인 tistory.com에 퍼플크루 블로그의 고유 아.. 더보기
퍼플방송 김춘호님 본 인터뷰 내용은 지난 2006년 사커월드에 소개되었던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원문 출처는 사커월드이며, 본 블로그에 전문을 소개하는 것에 대해서는 사커월드측의 요청에 의해 일부 공개후 사커월드로의 링크로 바뀔 수 있습니다. 출처 : 사커월드(http://soccer4u.co.kr) 아마도 아마도 예전에 구효진씨 인터뷰를 하면서 들었던 이야기. 우리나라에는 축구 기술서는 많아도 축구를 어떻게 즐겨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사람은 없다고. 인생이라는 단어를 들먹이게 되는 순간 이미 거창하기 짝이 없는 주제가 되어 버려서 인지 인생에 축구를 어떻게 껴 맞춰 즐기는가를 이야기해 줄 수 있는 이들은 그다지 많지 않다. 2005년 아스날의 FA컵 결승전이었다. 아스날의 FA컵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아스날의 이날.. 더보기
0319 K리그 6라운드, 대전:성남 리뷰 출처 : 대전시티즌 홈페이지 대전 시티즌이 충격의 0-3 패배를 당했다. 대전은 성남 일화와의 정규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성남의 용병 공격수 두두에게 2골을 내주며 아쉬운 0-3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대전은 성남 원정 경기 14경기 연속 무승 징크스 탈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대전은 주승진, 김형일, 이동원, 최근식이 4백 수비라인을 형성했고, 에드손, 이성운, 고종수가 미드필드진에 포진됐다. 용병 공격수 에릭이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나섰고, 박성호와 김민수가 좌,우에서 에릭을 지원했다. 지난 16일 광주와의 원정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던 최근식, 김민수는 지난달 15일 제주전 이후 3경기만의 선발 출장이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펼쳤던 대전 수비진은 모따, 두두 두 브.. 더보기
대전시티즌의 부진은 언제까지일까.. POSTED By 퍼블 이글은 원작자의 블로그에도 올려진 글로써 메타사이트에 같은글이 동시에 발행된 것에 대해서는 사과의 뜻을 표하는 바입니다. 오늘은 대전시티즌의 2008 K리그 6라운드 경기가 있었습니다. 상대는 성남, 대전에게는 완전 무서운 팀이지요. 최근 2004년 이후 최근 팀간 11경기에서 대전에 패한적이 없는 성남이거든요. 성남은 리그 최강자로 뽑기에 손색이 없는 전력을 가지고 있지만 대전에게는 리그 최정상급의 팀 이상의 존재감을 주는 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성남과의 6라운드 경기에 큰 기대를 한 것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더 부진하고 좋지 않은 모습으로 0:3 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성남은 오늘 경기 승리로 인해 수원을 제치고 리그 선두에 올랐습니다. 아직 수원이 6라운드를 치르지 .. 더보기
2008 K리그 6라운드 "대전:성남" 프리뷰 출처 : 대전시티즌 홈페이지 대전 시티즌이 오는 19일 오후 3시 탄천 종합 운동장에서 성남 일화를 상대로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16일 컵대회 2라운드 광주와의 원정경기에서 1.5군의 선수단을 투입하고도 1-0 승리를 거두며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신인 김민수가 K리그 마수걸이 골을 성공시키며 한껏 상승기류를 타게된 점은 대전 공격진의 날카로움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1.5군 선수단이 광주 원정 경기를 치르는 동안 에릭, 고종수, 김형일, 이동원 등 주축 선수들이 체력안배를 할 수 있었던 대전은 오는 성남과의 맞대결에서 정규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성남과의 역대 전적에서 4승 10무 24패, 33득점 62실점으로 열세를 보여왔다(천안시.. 더보기
역시 축구의 생명은 패스~ POSTED By 조-BG 포항원정에 다녀왔습니다. 너그러운 류진희회장 때문에 무료단관으로 저렴하게 다녀왔지요...ㅎ 여러므로 경기의 승패를 떠나 즐거웠습니다...^^ 좀 더 여담을 하자면... 데닐손이 경기중 퐝의 코너킥 상황에서 인사를 하더니/// 경기 중 세 차례정도 우리에게 엄지를 치켜 세워주고... 90도 인사를 하더군요. 아직 그의 마음에는 "대전"이라는 존재를 등지지 않고 있는 듯 하여 가슴 찡 했습니다. 그리고 경기 끝났을 때는 장현규 선수와 함께 우리가 있는 쪽으로 와 인사를 나눴습니다. ^^ 위에 얘기 했듯 여러모로 즐거웠다 했죠??? ㅎㅎ 본론으로... 패스...축구를 조금이라도 접했다는 사람은 누구나 이야기 합니다. 축구의 생명이다. 패스로 하여금 99.99% 90분동안 진행된다 해.. 더보기
0406 - 대전:인천 리뷰 POSTED By 퍼블 (사진출처 : 대전시티즌 홈페이지 김장헌님) 대전 시티즌은 지난 3월19일 컵대회에서 전북을 상대로 시즌 첫승을 기록한 이후 전남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였습니다. 비록 전남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전북전에서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지만 전남의 파상공세 속에서 먼저 선취점을 내주고 동점골을 뽑아 승점1점을 챙겼다는 것은 나름대로 좋은 평가를 해줄만한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랬기에 4월 6일 인천과의 경기에서도 그다지 나쁜 분위기로 경기가 진행되진 않을거란 생각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승부는 양팀 득점 없이 0:0으로 비기고 말았습니다만 대전으로선 너무나 아쉬운 한판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하지 만 다른팀 팬이나, 다른 축구팬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 더보기
대전시티즌 응원곡 #1 - 퍼플폭도맹진가 POSTED By 퍼블 축구장을 가면 어김없이 골대뒤에는 서포터가 있고 그 곳에서는 각팀을 응원하기 위한 응원소리가 들려옵니다. 서포터의 함성과 노래, 응원소리는 축구경기장에서 축구를 조금이라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하나의 중요한 요인이라고 하기에 충분합니다. 축구장을 가본적이 없는 지인들을 데리고 경기장을 찾으면 항상 듣는말중 하나가 서포터들의 응원이 멋지다고 합니다. 눈으로만 보는 축구에서 느낄 수 있는 지루함을 청각적으로 자극시켜주는 서포터들의 응원으로 인해 긴장감이 더해지고 흥미를 느끼게 해주는데 큰 역할을 해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끔 함께 외치는 대전시티즌 구호로 인해 관람하면서 대전시티즌을 응원하는 맛도 느낄 수 있게 해주기도 하구요. 이러한 현상은 지난 한일월드컵 길거리 응원이나 국가대.. 더보기
지하철 타고 퍼플아레나 와보셨어요? POSTED By 퍼블 대전의 지하철은 다른 도시의 지하철보다 훨씬 간단하고 단순합니다. 왜냐하면 1호선 하나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중간에 내려서 복잡하게 갈아타야 한다던지 역이름을 햇갈릴 필요 없이 판암행, 혹은 반석행 열차만 잘 구분해서 타면 가고자 하는 목적지까지 길을 잃지 않고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대전시티즌과 지하철은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퍼플아레나의 위치가 대전시내 어디서든 접근이 용이한 곳이 아닌 유성쪽으로 대전의 거의 끝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반대편인 동구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오는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대전 지하철 1호선이 개통되면서 동구지역의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는게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지하철이 없을 때는 경.. 더보기
시즌 첫승! 전북전 리뷰~ 사진 출처 : 엑스포츠 박영선님 , 에이레네님 POSTED By 퍼블 지난 수요일이었던 3월 19일은 바로 K리그 컵대회가 개막하는 날이었습니다. 정규리그와는 별도로 치뤄지는 컵대회는 주중 경기를 원칙으로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로 컵대회 6강플레이오프에 자동으로 진출한 전남과 포항을 제외한 12팀을 두개조로 나누어 경기를 치르고 6강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결정하게 됩니다. 2패 vs 2패 대전의 컵대회 개막 상대는 전북이었습니다. 시즌이 개막하기 직전 전북은 조재진을 대표로 최태욱, 김성근, 이요한등 선수영입을 활발히 하며 많은 축구팬과 전문가들로부터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는 예상을 받았었습니다. 그러나 K리그가 개막하고 2R까지 두경기를 치르는 동안 전북은 이러한 예상이 무색하게 부.. 더보기
03.19 고종수 시즌 첫골 움짤 박성호 선수의 골장면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인터넷에 올라온 영상은 고종수 골밖에 없더라구요..^^ 아주 짧은 영상이지만 고종수 선수의 시즌 첫골을 움짤로 감상해보아요~ 더보기
153일만의 홈경기.. 누군가의 경기 외적인 관람기.. 지난 3월 15일은 2008 K리그 대전 홈 개막전이 열리는 날이었습니다. 퍼플아레나 (대전월드컵경기장) 에서 열리는 경기로는 153일만의 경기였으니 매우 반가운 날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아침부터 일어나 이것저것 준비를 하고 밖을 내다보니 날씨가 너무나 좋은 것이 괜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갑작스레 일이 생겨버려 경기장에 제시간에 가지 못할 것만 같았습니다. 예정대로였다면 11시반부터 시내 으능정이 거리에서 있을 서포터들의 홍보 활동도 사진으로 찍고 경기장에 좀 일찍 도착해 그곳의 분위기를 한껏 느끼며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과 인사도 하려 했는데말이죠. 결국 저는 경기장에 전반이 끝나고서야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일이 있어 늦은 친구와 만나 함께 차를 타고 가는데 날씨가 좋은 .. 더보기
퍼플크루 연중 캠페인 실시합니다. 3월15일 전주에서 열렸던 전북과 북패륜과의 경기에서 북패륜쪽 서포터의 소주병 투척으로 인해 또다시 서포터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작년 울산과의 6강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우리 퍼플크루 역시 오물을 투척하시는 분들이 있었던 것은 다들 잘 아실겁니다. 경기를 보면서 답답한 마음과 억울한 마음에 누구나 자신도 모르게 돌발행동을 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합니다. 하지만 이성을 가지고 있는 인간으로서 조금만 참고 생각한다면 오물을 투척하는 행위는 스스로 자제시킬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욕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함께 하는 곳인만큼, 그리고 나이 어린 우리 대전시티즌의 미래인 아이들도 많은만큼, 또한 가족단위 관람객등 주변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욕설을 조금씩만 자제해주세요. 또한 오물투척은 .. 더보기
15000개의 휴지폭탄이 완성되었습니다~ 홈 개막전을 맞이하여 준비한 퍼포먼스를 위한 휴지폭탄 제작이 지난 월요일부터 어제까지 5일간에 걸쳐 15000여개가 완성되었습니다. 천오백개가 아닌 만오천여개 (그이상) 인 것입니다. 뭐 지난 몇년간 계속 만들어왔기에 올해라고 해서 큰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참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항상 학교나 직장이 끝난 후 저녁에 모여 밤 12시가 넘을 때까지 많은 분들이 수고를 해주셨지요. 이러한 분들의 노력과 고생이 없었더라면 멋진 퍼포먼스가 이루어질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휴지폭탄이라는 것이 하늘로 치솟는 광경은 정말 입을 다물지 못할정도의 멋진 장관을 연출합니다. 이 한순간으로 인해 만든이들은 그동안의 수고를 잊게 되고, 많은 관중들은 즐거움에 입을 다물지 못하게 됩니다. 지난 몇년동안 대전의 홈경기에.. 더보기
3월 9일 수원전 MOM은 김형일!! 지난 3월 9일 수원과의 경기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MOM(Man Of Match)은 과연 누구였을까요? 경기가 끝난 다음날부터 퍼플크루 홈페이지에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수원과의 경기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로 김형일 선수가 선발되었습니다. 퍼플크루 회원 총 61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40%인 25표를 얻은 김형일 선수는 수원과의 경기에서 작년과 마찬가지로 투지가 넘치는 플레이로 거칠게 상대 공격수들을 압박했습니다. 여기에 작년 신인이었기에 부족했던 세련과 지능적인 플레이가 추가되면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었습니다. 올시즌 대전시티즌의 든든한 수비수로서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우리팀의 공격을 전개하는데 무리가 없도록 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였습니다. 더욱이 국가대표 예비명단에 포함되면.. 더보기
퍼플아레나 S석에서 놀아보자구요~ 안녕하세요!! 퍼플크루 블로그 퍼플로그의 첫글은 바로 응원석 교체 이야기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퍼플크루를 비롯한 대전시티즌의 서포터들은 경기장 북쪽인 N석에 자리잡고 응원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반대편인 남쪽 S석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우리의 안방과도 같았던 퍼플아레나(대전월드컵경기장)이 어쩌면 조금은 낯설게 느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6년간 경기를 관람할 땐 항상 N석을 밟고 그곳에서 경기장을 바라봤는데 S석에서 바라보는 경기장은 또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지 궁금해지네요. 그렇다면 S석으로 자리를 이동하게 된 계기와 배경은 무엇인지 궁금하시겠지요..? 애초에 구단에서 서포터측에 제안할 때는 원정팀 서포터와의 충돌과 마찰을 최소화 하기 위함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