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야동진우
유로2008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월드컵 3차예선도 많은 관심속에 치뤄지고 있지요.
현재 K리그는 국가대표팀 경기 일정에 맞추어 휴식기를 맞이하고 있는데 대전시티즌은 청평 에덴 스포츠타운에서 후반기 도약을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답니다.
청 평은 작년 대전에게 큰 선물을 안겨준 곳인데요, 최윤겸 전 감독의 폭행사건으로 팀이 어수선할 때 김호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며 전반기 이후 휴식기동안 청평에서 팀 전력을 추스른 이후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청평은 대전에게는 좋은 기억으로 자리잡고 있는거구요.
인천 역시 지난 2005년 청평 훈련을 통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이후 준우승을 거두는 효과를 보기도 했지요.
여기에 팀 전력을 위해 영입한 김길식 선수도 합류하고 있으며 지난달 브라질로 돌아간 에드손을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용병 톨리도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데 툴리는 마케도니아 태생으로 스웨덴의 2중국적을 가지고 있으며 공격형 미드필더나 측면 공격수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아직 정식계약이 이루어진 것은 아니고 테스트를 진행한 후 계약 여부를 결정한다고 하는군요.
각종 언론에서 접하기 어려운 소식이기에 현재 청평 훈련장의 모습이 어떤지는 짐작하기 어렵지만 얼마전 대전시티즌 홈페이지에 청평 훈련 모습 영상이 짧게 올라와 있어 대략적으로 현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최선을 다해 훈련을 하는 모습이 상당히 반갑게 느껴집니다.
아쉬운점은 영상이 너무 짧고 전체적인 현장의 분위기만을 전달하기 때문에 김길식 선수와 툴리 선수의 움직임을 볼 수 없다는 것이네요.
많은 대전팬들은 보셨겠지만 청평 훈련장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소개하며 대전시티즌의 후반기 대도약을 기원해 보겠습니다.
